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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민 작성일26-10-22 06:41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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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단체장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100일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초를 다지는 '준비기'였다면, 이제는 공약을 치열하게 증명해야 하는 본격 도약기입니다. <경남도민일보>가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등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을 이끌 방향키를 잡은 단체장들을 만나 그간 소회와 핵심 현안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봅니다.
와 인터뷰에서 4선 시장으로 성과를 남기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산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1744-1PikkrB/05244onfn.jpg" data-org-width="600" dmcf-mid="7LGUDa0H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1744-1PikkrB/05244onfn.jpg" width="658">
나동연 양산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경남도민일보>와 인터뷰에서 4선 시장으로 성과를 남기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초 4선 시장'이라는 책임감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선 5·6기와 8기에 이어 9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은 나 시장은 그동안 양산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행정 경험'과 '시민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양산 대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4선 시장으로 각오와 앞으로 시정 운영 방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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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럽게도 네 번째 시장 일을 해보니 4년 임기가 짧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민선 9기는 '벌여 놓는 일'이 아니라 '끝을 보는 일'을 하려고 한다.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한 사업은 시민에게 부담만 남긴다. 제가 바라는 양산은 어렵지 않다.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아이 키우기 편하고, 어르신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다. 어느 동네에 살아도 불편함 없는 도시다. 어려운 일일수록 숨기지 않고 시민에게 먼저 말하겠다.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고 평가받겠다. 경험이 있다는 것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경험을 오롯이 시민을 위해 쓰겠다."
-20여 년간 내버려진 부산대 양산캠퍼스 활용 방안을 두고 수차례 계획을 수립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부산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 계획이 나오고 있다. 이전 계획과 다른 것은 무엇이고, 양산시 역할은?
"20여 년간 방치됐던 부산대 양산캠퍼스 터는 지역 최대 숙원이자 성장 열쇠다. 그동안 구상이 단순한 '터 개발' 중심이었다면 이번 부산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은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한 '연구·산학협력·의료 바이오 혁신거. 구축'이라는 명확한 국가적 명분이 실렸다는 。에서 결정적 차이가 있다. 양산시는 그 판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길을 닦는 역할을 하겠다. 인허가와 기반시설, 주변 정주 여건을 신속하게 뒷받침하고 대학과 한 팀이 돼 이번에는 반드시 결실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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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양산(웅상) 균형발전전략은 임기 때마다 강조해온 현안사업이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동부청사 설치를 비롯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지만 시의회 반대로 표류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추진 방향은?
"동부양산 균형발전은 특정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양산시 전체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 동부청사 운영을 포함한 조직개편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다만, 시의회에서 제기한 우려와 지적 역시 양산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분한 논의와 숙의 과정을 거쳐 동부양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나아가 양산시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현재 추진하는 증산도시개발사업을 두고 '주택공급 과잉'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에는 어떻게 생각하고, 이를 보완할 개발 방향은?
"주택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아파트 위주 주택 공급은 결코 답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증산지구 도시개발 본질은 단순 주거지 확대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개발'이어야 한다. 기존 상권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교통, 교육, 녹지, 문화 같은 자족 기능이 함께 채워져야 한다. 시장 상황과 수요를 자세히 살피면서 공급 속도와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주거 중심에서 생활과 경제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로 방향을 잡아가겠다."
-민선 8기부터 추진해온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은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추진 방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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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은 이미 낙동강변을 대표하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야영장 확대, 전국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어린이 물놀이장과 계절별 꽃단지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황산공원 방향은 전국적 복합 레저·관광 명소화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친환경 수상레저 시설, 대규모 체험형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방정원으로 등록을 마치고 나서 국가정원으로 격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민 휴식처를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수변 레저공원으로 키우겠다."
와 인터뷰에서 시 승격 30주년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양산 대도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산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1744-1PikkrB/06529eaui.jpg" data-org-width="600" dmcf-mid="z5Gfvs2u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1744-1PikkrB/06529eaui.jpg" width="658">
나동연 양산시장이 <경남도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시 승격 30주년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양산 대도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산시
-연말 양산도시철도(양산 북정∼부산 노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양산도시철도 개통에 맞춘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향은?
"양산도시철도 개통은 양산의 교통 지도를 바꿀 역사적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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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개통 효과를 시민이 100% 누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내·마을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노선을 무리하게 전부 바꾸면 오히려 시민에게 불편과 혼란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장대 노선과 굴곡 노선을 조정하는 등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이고 그동안 불편했던 부분을 꼼꼼히 다듬는 데 초.을 맞추겠다. 특히, 도시철도 양산선과 버스의 연계 환승 체계를 강화하겠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에는 노선 신설과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청회와 운수업체 협의로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겠다."
-사송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단계이지만 필수 생활기반시설과 대중교통망 확충이 주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책은?
"사송신도시 주민이 입주 초기 겪는 대중교통과 인프라 불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집은 먼저 들어왔는데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따라오지 못했다면 그것은 행정이 더 서둘러야 할 일이다. 시급한 생활기반시설과 통학·통근 교통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생활기반시설 건립이 늦어지는 부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을 강력히 독려하고 협의해서 최대한 앞당기고, 대중교통은 우선 노선과 배차를 조정해 불편을 줄이겠다. 이름만 신도시가 아니라 살면서 만족하는 도시가 되도록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불투명한 가운데 부울경 중심도시로서 양산시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은?
"그동안 부산·경남·울산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돼왔다. 이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 문제가 아니라 지방이 살아남으려는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 정치지형이 바뀐 만큼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양산시 이익과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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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어떠한 형태의 행정통합을 추진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양산시가 있다는 것이다. 양산시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임하겠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지방교부세 축소 등 지방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새롭게 추진할 대형 현안 사업들의 재원 조달 계획과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공약을 이행할 구체적인 우선순위 조정안은?
"지방교부세 축소와 고금리로 말미암은 재정 여건 악화는 전국적인 엄중한 현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사업마다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 파급 효과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다시 매기고 속도를 낼 사업과 단계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구분하겠다. 공약 이행 우선순위는 안전·복지·대중교통 등 민생 현안과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대규모 토목·건축 사업은 시기와 규모를 세밀히 조율해 재정건전성을 튼튼히 유지하겠다. 재원은 국비·도비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민간 투자를 이끌어 시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 약속은 지키되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
-올해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발전을 위한 '양산 대도약'을 민선 9기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려면 '시민 참여'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는데 시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양산 발전을 이끌어낼 복안은?
"30년 전 양산시 승격은 시민이 함께 이룬 결실이었다. 앞으로 100년 또한 시민이 주인공이 돼야 가능하다고 믿는다. 정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시민 의견이 닿도록 소통 창구를 넓히고 서부와 동부, 신도시와 원도심, 세대와 세대가 서로 이해하며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 의견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차이를 소통으로 풀어내는 것이 도시의 힘이다. 시민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양산 발전의 주인공'으로 함께 뛰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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