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4000 돌파'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내년에 코스피가 6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의 전망이 나왔다. 기업 실적 성장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발간한 '코스피 다시 포효: 6000으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 풍부한 유동성, 증시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쿼리증권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약 70%가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가정해 14배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을 적용하면 코스피 6000 도달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맥쿼리증권은 한국 증시가 올해 큰 폭으 릴게임가입머니 로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실질 이익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올해 시장 랠리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아닌 이익 성장에 기반한 상승"이라며 "내년 예상 PER이 9.4배에 불과한 점은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코스피 상승의 핵심 축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았다. 맥 릴게임방법 퀴리증권은 두 기업이 내년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52%, 순이익 증가분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강세 전망 근거로는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을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현재 우리는 역사상 최악의 메모리 공급난(crunch)에 직면해 있고 향후 2년간 공급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야마토통기계 여력은 상당하고 시장은 아직 이를 실적 전망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 정부 정책도 상승 동력 요인으로 꼽혔다.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불공정 거래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