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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민 작성일26-10-19 17:53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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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 국회방송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소방이)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 먹는 거 아니냐”며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추 지사는 이날 세 차례 사과를 했지만 부 의원의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반발했다. 부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은 국가직인데도 불구하고 예산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을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 빨대 발언은 물론 큰 잘못을 하셨지만, 충분히 사과하셨다”며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비난만 하면 답이 없지 않느냐”고 했다. 부 의원 발언에 대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제 귀를 의심하는 망언”이라며 “순직 소방관 영결식이 오늘(19일) 엄수됐다. 그분을 보내드리는 국감장에서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 말은 결코 나와선 안 될 말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곤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공개적으로 사과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부 의원은 재차 발언 기회를 얻어 “상대방 동료한테 망언? 모바일 바다 이야기 앞뒤 문맥을 보라”며 “국가직 승격됐는데, 윤석열 정부 때 거기 앉아계신 분(김은혜 의원)은 뭘 했어요”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항의했고, 회의장에선 “앞뒤 얘기를 다 빼고 말이야”(민주당), “정회를 요청합니다”(국민의힘) 등 고성이 오갔다. 결국 감사반장인 복기왕 민주당 의원은 감사 중지를 선포했다. 부 의원의 소방 관련 발언이 논란으로 번지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언론 공지를 통해 “엄중 경고하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해당 발언 경위에 대한 직권조사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은 당초 오전 10시 예정돼 있었으나 오전 9시 30분 순직 소방관인 고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일정으로 오후 1시에 시작됐다. 추 지사는 영결식 이후 부천체육관 앞에서 운구차를 떠나 보내기 전 유족 손을 붙잡고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추 지사는 국감 시작과 동시에 “최근 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은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김종양 의원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 ‘개 사과’에 빗대 포문을 열었다. 릴게임 개 사과는 2021년 10월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를 건네는 사진과 함께 “토리야 인도사과다”라는 문구를 게시해 논란을 빚은 일이다. 김 의원이 “(추 지사의 사과는) 오만한 사과, 마지못해 하는 사과, 등 떠밀린 사과로 비춰지고, 2차 가해, 또 다른 망언이라고 여겨진다. 이것이야말로 속칭 ‘개 사과’ 아닙니까”라고 묻자, 추 지사는 “아까도 모두 발언에서 사과 말씀을 드린 바 있다.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이 재차 사과를 요구하자 추 지사가 재차 사과하면서 불과 30여분 사이에 세 차례 사과했다. 민주당은 추 지사를 엄호했다. 문정복 의원은 “오늘(19일)은 경기도의 국토와 교통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정부 차원에서 감사하는 날이지 (추 지사에게)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날이 아니다”며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것과 소방관을 예산 낭비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단정하는 것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질의 과정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했다. 이후 공교롭게 사흘 뒤인 16일 부천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5명이 다친 현장에선 ‘재정 빨대 사과 의향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답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예시 .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은 추 지사에게 등을 돌리며 울음을 삼켰다. 추 지사는 김 소방위가 숨진 17일 조문한 뒤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드린다”고 사족을 붙였다가 여당 내에서도 “사과 같지 않은 사과”라는 비판을 불렀다. 민주당 일각에선 “추 지사를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19일 징계론은 수그러든 분위기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지사에 대한 언급 없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예산과 지원을 지속 보강해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선 “당사자 사과가 있는 것이 좋겠다는 요청을 (추 지사 측에) 다양한 방식으로 했다”며 “국민 마음이 풀리실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일부 의원들이 “경기도민 사이에서 징계를 요구하는 여론이 있다”(수도권 초선)거나 “공개 경고 내지 윤리심판원 회부라도 해야 한다”(경기 지역 초선)는 주장을 폈지만, 민주당 지도부 차원에선 징계 얘기를 꺼내지 않은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소방 통합 공무원노조는 국회 소통관에서 ‘추 지사 망언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소방을 재정에 빨대 꽂는 존재로 표현한 부적절한 언행에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며 “소방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대표와의 공식 면담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style="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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