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포쿠, 바캉스 로맨스를 완성하는 남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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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리차랑 작성일25-12-06 12:44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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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포쿠, 바캉스 로맨스를 완성하는 남자의 힘
여름, 그 뜨거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볕,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는 바캉스. 이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즐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유로운 해변에서의 낭만적이고 달콤한 시간은 생각보다 쉽게 흐지부지될 수 있습니다. 바로 남자의 힘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그 힘이 바로 성적 에너지입니다. 사랑도, 바캉스도, 모두 완성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남성의 활력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죠. 남자답게 강하고 든든한 성적 에너지를 유지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독일 해포쿠입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자연적인 힘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활력,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되살려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바캉스, 그 뜨거운 여름의 로맨스
바캉스를 떠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시원한 바다에서의 수영, 맛있는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런 특별한 순간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종종 피로감에서 비롯됩니다. 여름의 무더위와 여행의 스트레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에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그 로맨스는 금세 시들해지기 쉽습니다.
해변에서, 또는 호텔의 로맨틱한 방 안에서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모두에게 꿈같은 순간이지만, 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건 남성의 힘입니다. 그 힘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해포쿠입니다.
해포쿠남성의 자연적인 힘을 키우는 비밀
해포쿠는 그저 성적 에너지를 단기적으로 올려주는 제품이 아닙니다. 독일에서 개발된 해포쿠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남성의 지속적인 활력을 도와주는 종합적인 건강 보조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남성의 성적 힘은 일시적인 자극을 넘어서, 꾸준한 에너지 유지가 핵심입니다.
해포쿠의 주요 성분과 효과
L아르기닌 혈류를 개선하고 발기력 증진을 돕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더 많은 혈액이 성기에 전달되게 하여, 남성의 성적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카추출물 페루의 자원인 마카는 체력과 지구력을 증진시킵니다. 이 성분은 성적 능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켜, 바캉스와 같은 활동적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연과 셀레늄 남성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 B군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와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바캉스에서의 활동을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여러 성분들이 적절히 배합되어, 해포쿠는 단순히 한 번의 성적 능력 향상을 넘어, 남성의 일상적인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바캉스와 같은 일상적이지 않은 일정에서는 이런 활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해포쿠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해포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해포쿠가 단순한 보조제가 아닌, 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해포쿠는 남성의 자연적인 성적 에너지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바캉스와 같은 활동적인 일정 속에서도 힘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해포쿠는 남성호르몬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연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 해포쿠
남성의 활력이란 단순한 성적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감, 에너지, 건강까지 포함됩니다. 바캉스에서는 여행의 피로를 이겨내고, 연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서는 성적 힘이 필수적입니다. 해포쿠는 그런 점에서 완벽한 선택입니다.
바캉스에서 해포쿠를 사용하는 이유
활력 넘치는 바캉스
해포쿠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하루하루를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줍니다. 바캉스 중에도 피로 없이 계속해서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개선
해포쿠를 통해 성적 능력이 개선되면, 연인과의 관계도 더욱 가까워집니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도 해소되고, 더 뜨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힘
바캉스 중의 힘들고 피곤한 순간에도 해포쿠는 계속해서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급격한 피로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히려 바캉스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체내에 작용합니다.
재밌는 이야기
여름, 바닷가의 로맨스? 해포쿠 없이는 모래사장에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해포쿠와 함께라면, 모래사장이 아니라 불타는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바캉스를 떠나기 전에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옷, 수영복, 그리고 해포쿠 이제 바캉스에서 사랑을 만드는 힘도 갖추세요.
해포쿠를 복용한 후, 더 이상 피곤해서는 못 간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바캉스는 끝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해포쿠,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여행 중에도 에너지를 잃고 싶지 않은 남성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싶은 남성
성적 능력에 자신감을 되찾고 싶은 중년 남성
바캉스 동안 지치지 않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
전반적인 체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싶은 분
결론바캉스를 완성하는 해포쿠의 힘
바캉스는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을 다시 불태우고, 에너지를 충전하며, 일상에서 놓쳤던 것들을 되찾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남성의 활력입니다. 해포쿠는 그런 활력을 제공하고, 바캉스를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남자의 힘입니다.
여름의 뜨거운 날, 시원한 바다와 더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 해포쿠와 함께하십시오. 남자다운 힘이 필요할 때, 그 해결책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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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mega.info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DJ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서울경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행사장. 새벽 한때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서도 입장을 기다리는 긴 행렬이 야외까지 이어졌다. 실내 대기열 선두에 있던 곽민규(32)씨는 이날 새벽 6시 행사장에 도착했다. 곽씨는 “4년 연속 AGF에 참여했다”며 “올해는 ‘우마무스메 바다이야기오락실 프리티 더비’ 굿즈를 얻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라이트노벨, 애니송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쇼, 콘서트, 포토존, 테마 카페, 성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경 황금성오락실 쟁은 치열했다. 일부 열성 팬들은 전날 밤부터 킨텍스 안에서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을 찍으려는 관람객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
지난해 AGF에는 이틀간 7만 2081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AGF 조직위원회는 올해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AGF 황금성릴게임 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AGF는 애니플러스(310200),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한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백경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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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NC·넷마블(251270)·NHN(181710) 등 신작 홍보 나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AGF에서 신작 알리기 오리지널골드몽 에 나섰다. 메인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였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 조순구 프로듀서(PD), 김형섭 아트디렉터(AD), 한경재 IP 팀장 등은 무대에 올라 미래시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 팀장은 “매 순간 멸망이 다가오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캐릭터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서사가 중심이 됐다”고 “캐릭터가 진짜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AGF에서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내고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홍보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부스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어비스디아 버튜버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NHN
NHN은 올해 8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와 차기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를 출품했다. 했다. NHN은 DJ RiraN, DJ Tokidoki의 공연과 퀴즈쇼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 버튜버도 방송도 진행됐다. NHN은 AGF 부스 방문 후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스트링백과 미니 스티커를 제공한다. 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발자 스테이지'에서는 어비스디아 개발진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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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니케' 등 인기 게임 IP 팬심 다지기도
게임사들은 AGF를 통해 인기 IP 팬심 다지기에 나섰다. 출시 3년이 지난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도로롱’ 캐릭터 모양의 풍선을 보자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시프트업은 이 캐릭터가 캐릭터 ‘도로시’에서 파생된 2차 창작물로 단순 팬층을 넘어 전 연령대가 소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니케를 개발한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가 이날 무대에 서자 이용자들은 환호했다. 니케 굿즈 현장 줄 대기는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끝났다. 김정윤(32)씨는 “니케의 특색있는 스토리 때문에 수년간 이 게임을 하고 있다”며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대구에서 왔다”고 말했다.
니케를 개발한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가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무대에 서자 이용자들은 환호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올해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사도 AGF에서 이용자와 만났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마을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꾸리고 게임 팬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마을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넷마블은 출시 8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부스 대기 시간은 2시간을 넘기도 했다. 네오위즈(095660)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도 2.5주년 기념 부스를 내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위즈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AGF 출품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선 팬덤 관리 및 IP 강화 전략이라고 본다”며 “유저의 구매력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서브컬처 특징을 생각한다면 한정판 굿즈 판매를 통해 구매력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유저 경험을 강화하면서 게임 수명을 한층 더 연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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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부터 중소 게임사도 참여···디제잉도 주목
글로벌 게임사도 참가했다. 중국 요스타는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 ‘스텔라 소라’ 등을 소개했다. 요스타 부스 앞은 굿즈를 사고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일본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도 격투게임 대회 ‘아크 월드 투어’를 비롯해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 등 신작도 소개했다.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도 아크시스템웍스 부스에서 무신사와 함께 제작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협업 의류를 공개했다.
중소 게임사들도 AGF에 참가한다. 넥슨과 협업으로 '메이플 키우기'를 선보였던 국내 개발사 에이블게임즈는 제작 중인 차기작 '크레센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서브컬처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출품한다.
서브컬처 IP간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했다. 엔씨소프트는 버튜버 ‘라디유’와 ‘빙하유’, 코스어 ‘마이부’ 등과도 협업했다. 김 모(31)씨는 “평소 톡톡 튀는 라디유를 좋아했는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다”며 “추후 게임도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송 디제잉도 AGF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관람객들은 이날 노래에 맞춰 일본식 아이돌 응원 춤인 ‘오타게’를 추면서 환호했다. 2019년 AGF 현장 물품보관소 앞에서 관람객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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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시장 2033년 189조 원 성장 전망
대형게임사까지 일제히 나설 정도로 AGF가 뜨거운 이유는 서브컬처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는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게임 관련 구매력도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게임 수명도 길다.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호라이즌리서치에 따르면 서브컬처 시장은 2033년 1284억 달러(약 188조 74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흥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올해 10월 블루 아카이브 모바이 버전의 누적 매출이 6억 달러(약 8815억 원)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서브컬처 시장을 타깃팅하기 위해 AGF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대형 게임사의 AGF 참가는 서브컬처 게임이 마이너가 아닌 주류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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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개발초기부터 글로벌 공략·IP 확장 필요"
한국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게임 시장 확장을 지속해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기 서브컬처 게임과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하다.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IP 등 흥행 게임의 인기는 여전하다. 김 이사는 “한국 개발사는 ‘팬심’을 이해하는 독창적인 IP 개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잘하는 것들을 더 고도화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유저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게임 출시 이후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굿즈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획력 비즈니스 모델이 생존의 핵심 키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양=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서울경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5’ 행사장. 새벽 한때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에서도 입장을 기다리는 긴 행렬이 야외까지 이어졌다. 실내 대기열 선두에 있던 곽민규(32)씨는 이날 새벽 6시 행사장에 도착했다. 곽씨는 “4년 연속 AGF에 참여했다”며 “올해는 ‘우마무스메 바다이야기오락실 프리티 더비’ 굿즈를 얻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라이트노벨, 애니송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쇼, 콘서트, 포토존, 테마 카페, 성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경 황금성오락실 쟁은 치열했다. 일부 열성 팬들은 전날 밤부터 킨텍스 안에서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을 찍으려는 관람객의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
지난해 AGF에는 이틀간 7만 2081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AGF 조직위원회는 올해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AGF 황금성릴게임 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AGF는 애니플러스(310200),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한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백경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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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NC·넷마블(251270)·NHN(181710) 등 신작 홍보 나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AGF에서 신작 알리기 오리지널골드몽 에 나섰다. 메인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였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 조순구 프로듀서(PD), 김형섭 아트디렉터(AD), 한경재 IP 팀장 등은 무대에 올라 미래시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 팀장은 “매 순간 멸망이 다가오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캐릭터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서사가 중심이 됐다”고 “캐릭터가 진짜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AGF에서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내고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에 앞서 홍보에 나선 것이다.
넷마블은 애니플러스·애니맥스·라프텔 부스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어비스디아 버튜버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NHN
NHN은 올해 8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와 차기작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를 출품했다. 했다. NHN은 DJ RiraN, DJ Tokidoki의 공연과 퀴즈쇼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 버튜버도 방송도 진행됐다. NHN은 AGF 부스 방문 후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스트링백과 미니 스티커를 제공한다. 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발자 스테이지'에서는 어비스디아 개발진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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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니케' 등 인기 게임 IP 팬심 다지기도
게임사들은 AGF를 통해 인기 IP 팬심 다지기에 나섰다. 출시 3년이 지난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도로롱’ 캐릭터 모양의 풍선을 보자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시프트업은 이 캐릭터가 캐릭터 ‘도로시’에서 파생된 2차 창작물로 단순 팬층을 넘어 전 연령대가 소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니케를 개발한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가 이날 무대에 서자 이용자들은 환호했다. 니케 굿즈 현장 줄 대기는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끝났다. 김정윤(32)씨는 “니케의 특색있는 스토리 때문에 수년간 이 게임을 하고 있다”며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대구에서 왔다”고 말했다.
니케를 개발한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가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무대에 서자 이용자들은 환호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올해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사도 AGF에서 이용자와 만났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마을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꾸리고 게임 팬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마을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고양=김성태 기자
넷마블은 출시 8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부스 대기 시간은 2시간을 넘기도 했다. 네오위즈(095660)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도 2.5주년 기념 부스를 내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관람객들이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위즈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AGF 출품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선 팬덤 관리 및 IP 강화 전략이라고 본다”며 “유저의 구매력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서브컬처 특징을 생각한다면 한정판 굿즈 판매를 통해 구매력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유저 경험을 강화하면서 게임 수명을 한층 더 연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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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부터 중소 게임사도 참여···디제잉도 주목
글로벌 게임사도 참가했다. 중국 요스타는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 ‘스텔라 소라’ 등을 소개했다. 요스타 부스 앞은 굿즈를 사고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일본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도 격투게임 대회 ‘아크 월드 투어’를 비롯해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 등 신작도 소개했다.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CDPR)도 아크시스템웍스 부스에서 무신사와 함께 제작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협업 의류를 공개했다.
중소 게임사들도 AGF에 참가한다. 넥슨과 협업으로 '메이플 키우기'를 선보였던 국내 개발사 에이블게임즈는 제작 중인 차기작 '크레센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서브컬처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출품한다.
서브컬처 IP간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했다. 엔씨소프트는 버튜버 ‘라디유’와 ‘빙하유’, 코스어 ‘마이부’ 등과도 협업했다. 김 모(31)씨는 “평소 톡톡 튀는 라디유를 좋아했는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다”며 “추후 게임도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송 디제잉도 AGF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관람객들은 이날 노래에 맞춰 일본식 아이돌 응원 춤인 ‘오타게’를 추면서 환호했다. 2019년 AGF 현장 물품보관소 앞에서 관람객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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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시장 2033년 189조 원 성장 전망
대형게임사까지 일제히 나설 정도로 AGF가 뜨거운 이유는 서브컬처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는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게임 관련 구매력도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게임 수명도 길다.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호라이즌리서치에 따르면 서브컬처 시장은 2033년 1284억 달러(약 188조 74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흥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올해 10월 블루 아카이브 모바이 버전의 누적 매출이 6억 달러(약 8815억 원)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서브컬처 시장을 타깃팅하기 위해 AGF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대형 게임사의 AGF 참가는 서브컬처 게임이 마이너가 아닌 주류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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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개발초기부터 글로벌 공략·IP 확장 필요"
한국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게임 시장 확장을 지속해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기 서브컬처 게임과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하다.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IP 등 흥행 게임의 인기는 여전하다. 김 이사는 “한국 개발사는 ‘팬심’을 이해하는 독창적인 IP 개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잘하는 것들을 더 고도화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유저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게임 출시 이후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굿즈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획력 비즈니스 모델이 생존의 핵심 키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양=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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